'디자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5/27 docaprio 엠레이아웃의 문제점 [2008.5.27]
  2. 2008/05/20 docaprio 서체는 이쁜 글자만이 아닌 음성이다. [2008.05.21]
  3. 2008/05/20 docaprio Instruction [2008.5.20]

엠레이아웃은 한국의 소프트 매직에서 출시한 편집프로그램이다. 쿽에 익숙한 나로써는
인디자인보다 2년 먼저 다루기 시작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일단 쿽파일을 변환할수 있고
쿽과 거의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psd파일 등의 보다 폭넓은  포멧지원, 윤디자인OTF번들
제공, 다국어 지원이라는  메리트에 몇가지 월간지와 정규지를 이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놈 문제가 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겁다.
일단 아는사람은 다 알겠지만 정말 파일이 무겁다. 저장시간은 둘째 치더라도 pdf로 출력할 경우 16페이지 한대를 출력하면 바이큐빅다운셈플링 처리를 않한것 같이 용량이 기본 150mb를 넘는다.
듀얼G5로 컨버팅을 해도 16페이지 출력하는데 10분이상은 소요하니 집에서 쓰는 미니맥이나
G4듀얼은 버벅거리기 일수 이고 UB버전의 경우는 속도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핵심적인 쿽변환과 윤폰트가 지원되지 않는다

버그가 많다.
그룹핑된 개채의 정렬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깨지고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어서인지 자주 저장해 주지 않으면 다운된다. 폰트의 자간처리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디스플레이 비율에
따라 서체 배열이 여러군데 외곡되어 보이는 현상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국어 지원이 완벽하지 못하다.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나로서는 다국어의 지원이 메리트여서 사용했었으나 요미가따(한자의 음운표기 주석)이나 세로표시 문장에 대한 제작자의 이해가 부족하여 이프로그램으로 일본어 작업을 할 경우 마침표의 위치나 일본어의 다양한 숫자표기 처리등이 되질 않아서 수동으로 설정해 주어야 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윤폰트의 악질적인 락
윤폰트이 상업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 하겠지만 우선 윤폰트OTF번들에서 쓰는 락프로그
램은 듀얼CPU시스템 상에서 극히 불안정하여 일종의 부하가 심하고. 심한경우 CPU가 타버리는 현상도 일어난다.(1년전에 이것때문에 CPU한개 해먹었다.ㅜㅜ)
 원인은(조사해본 바로는) 윤폰트에서 사용하는 락프로그램은 듀얼시스템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낮은버전의 락프로그램으로 인도의 개발사에서 구매해 오는데 이것을 업그래이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런 효율낮은 윤폰트의 락을 깔고 작업을 하다보면 시스템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위와 같은 문제점 외에도 몇가지 불편한 버그를 경험하고 있으나 웹북출력이나 패키지형식의
파일구성,효율적인 박스옵션등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인디자인의 전방위적인 공세 앞에서 고금분투하는 국산편집프로그램이기에 더 낳아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각설한다.




2008/05/27 00:22 2008/05/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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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는 체계적 기호로 정보를 전하는 인간의 발명품이라면

     폰트는 정보에 표정을 전하기 위한 시각적 창조행위의 결과물이다.”

 

내가 한말이다..ㅋㅋㅋ 

내가 한말이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짜집다 생각나서 적었다.^^ 적어보니 평소 폰트에

관한 나의 주관을 잘 표현하는 문장같다. 난 서체를 적용할때 고딕체를 남성의 음성으로, 명조체는 여성의 음성으로 상상을 하며 적용을 한다. 엉뚱하다 할지 모르지만
자유로운 발상을
저해하는 것보다  규정하기 힘든 느낌을 정리하기에는 효율적인것 같다.


이쯤해서 서체라는 단어 대신 폰트 또는 타입페이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로 하자

그닥 다를것은 없으나 이야기의 대상을 좀 구체화하기위해 서체라는 넓은 의미는

좀 적철치 않아 보인다. 


시각을 다루는 디자이너들은 분야에 상관없이 폰트에 대해 많은 고려를 하게 되는데

나의 경우는 타입페이스를 지정할때  "이 문구는 여성아나운서 목소리가 좋겠다, 어느 남자성우의 목소리가 적당하겠다." 하고 라디오극장의 PD처럼 서체들에게 음성배역을 지정해 준다.

 

예를 들어 스포츠 광고의 카피타입페이스를 정할때 이 장면에 가장 적절한 목소리가 어떤것일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때에 타입페이스를 목소리나 억양으로 연관시키려고 노력한다.  만약 이장면에 나이든 양반의 중우한 목소리가 적절하다면 어떤서체가 걸걸하고 웅장한 양반의 목소리를 연상케하는 서체일까 대입해보고 상상을 하는 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무한도전 처럼 정신없는 개성의 남발을 막기 위해 폰트음성의 화음을 고려한다.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내용은 피곤하지 않도록 반듯한 아나운서의 음성을 지정해주고 이 내용의 핵심카피를 강한색깔의 폰트에게 맡기거나 하면서  시각적 화음이 깨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결과물이 시각전달의 핵심보다 미적요소에 치중된다면 멋있을지는 모르나 효율적인 결과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것은  디자이너의 절제부족에서 오는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의도된것이 아닌 이상 크리에이티브는 절제를 반드시 거쳐야 좋은 결과물로 탄생된다고 생각한다.

2008/05/20 22:31 2008/05/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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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학문적 형태로 짜여진 교재의 의미로서 쓰여진 것이 아님을 전제로 글을 이어가려고 생각합니다. 

직업상 서체와 많은시간 가깝게 지내오면서 개인적인 관점을 서술한 것으로 어떠한 학문적 근거와 어긋나거나 심층적 사실인식이 결여된 부분들이 쓰여질 있음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PS:이하부터 존칭을 사용하지 못하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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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위와 같은 계념도식의 명칭해석이나 서체 문화아이덴티티론같은

바우하우스 뒷다리 잡는 이야기는 적어도 나에게 특별한 영감이 없었다

 

 학생시절 그토록 외우려고 했던 지식나열들은 적어도 서체에 관해 가감없이 느끼고

사용하고 즐기기에 적지않은 방해만 되었다고 회상한다.

 

 그래서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받아들이는 이야기들로 이글을 채울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사실 위 어센트나 베이스라인 따위에 대한 용어들은 사실 적대시 할만큼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시적인 것으로 부터의 재미없는 접근만으로 서체에 대한 통찰을 방해한다는 의미에서  한번 던져본 말이다. (아니면 말고..^.^;)
 

2008/05/20 00:03 2008/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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