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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5 docaprio 盧대통령은 `올빼미 대통령` [edaily 2005-03-21] (1)

노무현 대통령의 업무는 밤에도 끝나지 않는다

때론 새벽에도 대통령은 모니터 앞에서 보고된 문서를 검토하고 지시한다.


대통령이 이처럼 야심한 시각에도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있는 지난해 11 내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 가동했기 때문.

업무 진행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대통령의

업무스타일도 자연스레 드러났다.


청와대 사람들은 `이지원` 가장 활발한 유저는 아마도 대통령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밤늦도록 키보드 치는 대통령`


태영 청와대 1부속실장은 21 `청와대 브리핑` 기고한 `키보드 치는 대통령`이란 제목의 `국정일기`에서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의 달라진 풍경 하나는

밤늦도록 키보드를 치는 대통령"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국정일기` 따르면 대통령은 지난해 11 `이지원` 가동 이후 지난 2월말까지 모두 958건의 온라인 보고를 받았다. 한달 평균 240 가량을 처리한 .


간대별로 가장 많이 보고를 처리한 시간대는 11시대. 전체 958 가운데 

14% 해당하는 135건을 처리했다. 이어 10시대에 117건을 처리했고 

9시대에 72, 8시대에 76건을 처리했다.


자정과 새벽 1시대도 각각 51건과 35건으로 적지 않다. 심지어 새벽 6시대에 4, 새벽 5시대에 1건의 문서를 처리한 기록도 있다. 새벽 2~4시간대에만 문서처리 

기록이 없다.


노대통령, 이지원의 가장 활발한 `유저`


그러나 대통령이 `올빼미`이기만 것도 아니다. 사실 `빨리 일어나는 (early bird)`이기도 하다.


지난 강태영 청와대 업무혁신비서실 비서관은 이지원에 대해 기자들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한 있다.


비서관에 따르면 대통령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컴퓨터 전원을 켜고 이지원에 접속, 하루 일정을 점검하고 `나의 구상` 난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들을 촘촘히 기록한다. `나의 업무` 난을 통해 수석실에서 올라온 보고서의 작성과정과 결과를 점검하고 지시사항을 전달한다.


비서관은 대통령이 이렇게 이지원을 사용하는 시간은 주중 기준으로 하루 평균 4시간. 조찬 시간과 만찬 시간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했다. 시간동안 많게는 30 정도의 보고서를 읽으며 업무량은 디지털화 이전보다 정도 늘어났다.


그러나 밤에 사용하고 있다는 실장의 `국정일기` 참조하면 사실 이보다 사용시간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통령, 업무 시스템화 `앞장`


대통령은 보고에 대해서 정책적 지시사항을 "이렇게 하시라" 식으로 꼼꼼하게 내리는 . " 보았습니다" 혹은 "~ 보았습니다"라고 마디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며 "대국민 보고감입니다"하며 공개를 지시하기도 한다.


꾸중과 질책도 물론 있다.


설적으로 "정책실장 선에서 적절히 주의바람", "토론과 보고를 다시 합시다"라고 하기도 하며 "부속실, 취지가 없는 문서까지 올리는 것은 심하다. 다음부터는 취지를 요약할 ", "열람하는 데만 30" 같이 우회적이지만 신랄하게 지적하기도 한다.


실장은 "키보드 치는 대통령으로부터 살아있는 언어가 나온다"면서 "2.25 국회연설과 3.1 연설, 공무원들에게 혁신을 강조한 편지, 이헌재 부총리 사퇴와 관련해 편지 등이 그랬다" 전했다. 실장은 "앞으로는 글을 자주 예정인 듯하다" 덧붙였다.


와대 사람들은 대통령의 이런 `워커홀릭` 성향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건만 특별히 부정적인 언급은 하지 않는 편이다. 업무가 디지털화하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쯤은 `성장통` 취급하는 것같다.


와대 관계자는 "이처럼 밤늦도록 일하며 꼼꼼히 업무를 지시하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되면 아무래도 긴장감이 조성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업무의 시스템화, 합리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대한 만족감이 "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온라인 시스템이라는 것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있도록 "이라며 "대통령이 밤늦게까지 업무에 열심이라는 것이 공개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진다기 보다는 그만큼 `시스템화` 이뤄졌고 이에따라 업무가 효율화, 합리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언급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이외에도 누가 어떤 업무를 얼마만큼 진행했는지를 확실히 있다는 것은 업무의 긴장도를 높여 효율화를 촉진한다"면서 "대통령이 이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이라고 말했다.


[edaily 김윤경기자

2008/05/15 10:14 2008/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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